한국은행이 2026년 9월 15일 공개한 BOK 이슈노트 [제2026-25호] AI와 지역 노동시장에 따르면, AI 지역 노동시장 격차는 최근 생성형·에이전틱 AI로 늘어난 일자리가 수도권에 몰리면서 벌어졌습니다. 지역경제조사팀은 직업별·지역별 AI 노출도를 국내 최초로 산출해 이 관계를 살펴봤습니다. 아래에서 노출도 산출 결과와 수치, 위험·기회 요인,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항목을 정리합니다.

직업별·지역별 AI 노출도는 어떻게 갈렸나

한국은행 BOK 이슈노트 원문은 AI를 생성형·에이전틱·피지컬 세 유형으로 나눠 노출도를 산출했습니다. 생성형AI는 사무직·판매직·전문가 직군에서, 에이전틱AI는 관리직·사무직·판매직 순으로 노출도가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생성형·에이전틱 AI 모두 서울·세종·경기가 상위 1~3위였고, 피지컬AI는 경북·전남·충북·울산 등 비수도권에서 더 높았습니다. 그 배경으로 수도권에는 노출도가 높은 사무직(수도권 20.2%·비수도권 15.8%), 판매직(8.9%/8.2%), 관리자(1.5%/1.2%), 전문가(28.1%/18.0%) 일자리 비중이 크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수도권에는 사무직 아이콘(노트북, 서류, 책상)이 밀집해 있고 비수도권에는 공장과 기계 아이콘이 넓게 흩어진 모습을 대비한 삽화
보고서는 사무직·전문직 등 AI 고노출 일자리는 수도권에, 제조·기계 관련 일자리는 비수도권에 상대적으로 많다고 설명합니다.

수도권·비수도권 고용 변화, 수치로 보기

보고서는 최근 3년간 생성형AI 고노출 일자리 증가분(24.7만명)의 80.8%(19.9만명)가 수도권 몫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년 에이전틱AI 고노출 일자리 증가분(10.5만명)의 88.3%(9.3만명)도 수도권 몫이었습니다. 수도권에서만 생성형AI 노출도[0~1]가 0.1 상승할 때 고용증가율이 1.0%p 오르는 유의한 관계가 나타났고 비수도권은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20대는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고노출 일자리가 줄어 격차 확대가 뚜렷하지 않았고, 피지컬AI 고노출 직업의 취업자수는 두 지역 모두 장기간 감소해 왔습니다.

AI 유형 고노출 일자리 증가분 수도권 비중
생성형AI(2023년 이후 3년) 24.7만명 80.8%(19.9만명)
에이전틱AI(2025년 중) 10.5만명 88.3%(9.3만명)

인과관계로 단정하기 전에 볼 것

보고서는 이 수치에 붙인 각주에서 AI 확산 초기의 징후들로 AI가 고용지표 변화의 원인이라고 인과관계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명시했습니다. 이 문장은 필자의 해석이 아니라 보고서가 스스로 그은 유보선이므로, 수치만 보고 AI를 격차의 유일한 원인으로 단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위험요인과 기회요인, 정책 방향

위험요인으로 보고서는 이미 수도권에 집중된 지식서비스(종사자수 수도권 비중 71.9%)와 반도체 제조업(74.4%)의 집적경제가 AI 발전으로 더 강화될 가능성을 들었습니다. 또한 향후 피지컬AI 발전이 가속화하면 비수도권 제조·숙박음식·운수업의 고용 감소가 현실화될 우려도 짚었습니다. 반대로 기회요인으로는 AI와 인간 간 협업모델 발전과 피지컬AI 발전이 인재와 R&D의 수도권 집적을 완화할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원문에서 직접 확인할 순서

①BOK 이슈노트 원문 상단에서 등록일(2026.09.15)과 제2026-25호 번호, 담당부서(지역경제조사팀)를 확인합니다. ②1번 문단에서 세 가지 AI 유형과 노출도 산출 취지를, 2~3번 문단에서 직업별·지역별 노출도 결과를 읽습니다. ③지역별 노동시장 변화 옆 별표(*) 주석에서 인과관계 유보 문구를 확인하고 4~7번 문단의 수치를 대조합니다. ④8~10번 문단에서 위험·기회 요인과 정책적 시사점을 읽습니다. 첨부 PDF의 세부 산출 방법은 원문 페이지 하단 첨부파일에서 직접 내려받아 확인해야 하며, 이 글은 이를 대신 요약하지 않았습니다.